오랜만에 모인 친구들과 간단히 밥 한끼 먹자는 생각이었는데요.
어쩌다 보니 밖에서가 아닌 친구집에서 먹게 된 밥 한끼!
볏짚 삼겹살 기가 막히게 구워주겠다며 이야기 하는데 따라가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친구집 도착하자마자 각자 세팅하기 바빴어요.
고기 굽고 김치도 굽고 ㅎㅎㅎ
그리고 쌈채소도 씻으면 준비하는데 좀 과하게 준비한 것 아닌가 싶은 양에 놀라긴 했는데요.
그래도 먹다 보니 또 다 먹게 되더라는^^
파채는 볏짚 삼겹살을 산 고깃집에서 고기를 사면 늘 챙겨준다고 하네요.
앙념만 백종원 아저씨가 알려준 양념으로 주물조물~
그렇게 몇 명이서 같이 준비하다 보니 금방 차려지던 밥상!
구웠던 김치도 챙겨오고 한 상 가득 차려놓으니 또 먹음직스럽더라구요^^
밖에서 먹지 않아도 이 정도면 만족!!
고기도 맛있게 먹었지만 다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며 볏짚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 소주!
한 잔씩 들고 건배하면서 내일도 죽어라 일하자~ 외쳤던 ㅋㅋㅋ
가끔은 이렇게 밖에서가 아니라, 친구집에 모여 같이 차려 먹기도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