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가평에 있는 더모스트 펜션을 소개해드릴게요.
우연한 기회에 평일날 쉬게 되어서 친구와 함께 서울 근교에 있는 펜션을 찾다가 가평에 있는 더모스트 펜션을 찾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300-99, 지번-행현리 691-9]
저희는 소셜을 이용해서 평일 이용권을 끊어 갔더니 110,0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스파가 있는 고급 펜션치고는 저렴한 금액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모스트 펜션의 외관입니다.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친구와 여기에 펜션이 있나 싶어서 길을 잘못 들었나 했는데요.
혹시나 싶어 계속 가보니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외관을 봤는데 사진에서 본 그대로였어요.
펜션에서 키우는 큰 개와 작은 개가 차로 달려 들어서 살짝 놀라긴 했는데요.
위협적이거나 하진 않았어요.
다만 개를 무서워 하시는 분들은 조금 놀라실 수도 있어요 ㅠㅠ
사장님께서도 바로 나오셔서 강아지 무서워 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막상 내려서 보니 순진했지만 혹시나 강아지가 차에 뛰어들어 다칠까봐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사장님께 키를 받고 펜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일전에 다른 펜션들을 이용했을 때에는 사진과 실물이 많이 달라서 실망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요.
하지만 더모스트 펜션은 사진과 많이 비슷했어요.
방에 들어가면 이렇게 넓은 통유리가 있어서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이에요.
심지어 저 유리는 밖에서 잘 보이지 않는 유리여서 안에서 자유롭게 옷을 갈아입거나 할 수가 있었어요.
하지만 뭔가 혹시 보일까 싶은 마음에 걱정이 되어서 화장실에서 갈아입었지만요 ㅎㅎ
실제로 나올 때 밖에서 보니 불을 켰다 껐다 정도만 확인이 되고 거의 안보이더라구요^^
화장실도 넓고 깨끗했습니다.
침대도 깔끔하게 세탁하여서 준비해주셨더라구요^^
TV는 돌아가는 TV여서 스파를 즐기면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희는 입욕제를 준비해갔는데요.
스파 이용법을 미리 읽어보았더니 더모스트에 있는 스파는 입욕제를 금지한다고 써있더라구요. ㅠㅠ
아까운 입욕제 ㅠㅠ
하지만 입욕제로 인해서 고장이 나는 경우가 너무 잦아서 금지한다고 써있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스파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같이 간 친구는 입욕제를 풀지 않고 반신욕을 아주 잘 즐겼습니다.
다만~~!! 작동법을 잘 숙지하고 가셔야 해요.
물조절 하다가 완전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ㅠㅠ
사장님께서도 설명서를 잘 읽어보라며 물벼락을 맞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정말로 그래도 맞아서 옷이 다 젖었어요 ㅠㅠㅠ
저희가 묵었던 201호의 가장 큰 좋은 점은 이렇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방에서 이어져 있었다는 점이에요.
다른 방들은 밖으로 이동해야 하는 방도 많더라구요!
사장님께 예약하면서 가장 추천해주실만한 방을 여쭤봤을 때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201호를 추천해주셨거든요^^
펜션 가까이에 아침고요수목원도 있어서 수목원까지 잘 구경하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깨끗이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펜션 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고, 깨끗이 되어 있어서 뭔가 깔끔히 정리해놓고 나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다른 곳에서보다 더 열심히 정리하고 나왔던 것 같아요.
아무튼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시설도 만족스러웠던 가평의 더모스트 펜션 추천드려요^^